‘동안성형’의 핵심은 적절한 지방보충과 재배치
‘동안성형’의 핵심은 적절한 지방보충과 재배치
  • 이보람 기자
  • 승인 2013.06.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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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노화과정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나이에 상관없이 노안으로 보이게 하는 데에는 피부 처짐, 뼈의 흡수 등 여러 가지 관련된 요인이 있다. 그 중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지방이다.


우리의 얼굴 곳곳에는 지방판이 존재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러한 지방판이 흡수돼 볼륨이 줄어들다. 때문에 얼굴 윤곽이 매끄럽지 못하게 되고 꺼진 부위나 각이 진 모습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대표적인 지방판은 눈썹 위, 관자놀이, 앞 볼, 옆 볼 등에 위치한다.


특히 40대부터는 얼굴의 앞 볼과 옆 볼의 지방판이 흡수돼 볼륨이 줄어들고 아래로 쳐지면서 팔자주름을 깊어져 광대뼈가 더 돌출돼 보인다. 또 턱 밑과 볼 아래쪽, 목 등에 지방이 축적되면서  무뎌진 턱선과 동그란 얼굴로 변형이 일어나게 된다. 한마디로 40대는 지방이 있어야 할 곳은 줄어들면서 지방이 없어야 할 곳에 쌓이게 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청담비아이 제공


적절한 지방의 보충과 흡입, 재배치가 동안성형의 핵심요소


청담비아이 양진호 원장은 "노화과정의 단계는 첫번째 지방의 볼륨감소 두번째 지방의 하방 이동, 마지막으로 지방의 축적으로 요약될 수 있다"며 "그러므로 꺼진 부위는 지방을 적절하게 보충해 볼륨을 키워주고 지방의 흡입과 재배치를 통해 노화로 인한 얼굴의 변형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줄어든 지방판을 보완해주는 방법으로는 ‘필러, 스컬트라, 줄기세포 지방이식’ 등의 방법이 효과적이다. 쳐진 지방판을 당겨 올리기 위해서는 ‘오메가리프트’ 혹은 ‘엔도타인리프트’가 추천된다. 축적된 지방의 제거를 위해서는 레이저 지방흡입이 필요하게 된다.


양 원장은 "‘지방놀음’이라 할 수 있는 동안성형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얼굴마다 다른 지방의 상태와 쳐진 정도 등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동안성형을 진행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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