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화상환자에게 희망을”
“캄보디아 화상환자에게 희망을”
  • 양미정 기자 (certain0314@k-health.com)
  • 승인 2018.07.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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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한강성심병원, 캄보디아서 화상환자 9명 무료수술

한림대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10일부터 12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의 프레코사막병원에서 52명의 화상환자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어 상태가 심각한 9명에게는 수술을 적용했다. 

참석자는 화상외과 허준 교수, 성형외과 서동국 교수, 이정옥 간호사, 황세희 사회사업팀장, 한림화상재단 신탁, 권승신 사원, 김상준 사진작가 등 7명이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10일부터 12일까지 캄보디아 프레코사막병원에서 52명의 화상환자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상태가 심각한 9명에게는 수술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오른손에 중증화상을 입은 짠타(23) 씨의 상태를 면밀히 파악한 후 약지에 철심을 박아 손가락기능을 회복시켰다. 또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화상치료를 포기하고있던 쏙잔티(37) 씨에게 무료치료를 제공했다. 

쏙잔티 씨는 “화상을 입었어도 어려운 형편 탓에 치료를 미뤄왔지만 이번 기회에 상처를 완벽하게 치료했다”며 “자신감을 되찾게 도와준 의료진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화상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프레코사막병원에 화상응급키트 100개를 기증했다. 이 키트를 이용하면 캄보디아의 화상환자가 스스로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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