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대, ‘2018학년도 로제타홀 봉사단 발대식’ 진행
고려대의대, ‘2018학년도 로제타홀 봉사단 발대식’ 진행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7.18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대생 34명으로 이뤄진 봉사단, 필리핀·말라위·마다가스카르 등에서 봉사활동 예정
고려대의대가 ‘로제타홀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의대생 34명으로 이뤄진 봉사단이 필리핀, 말라위, 마다가스카르 등 곳곳에서 의료·교육·문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려대의대가 16일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2018학년도 로제타홀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려대의대는 2016년부터 의학 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족과 박애정신을 구현하도록 ‘KUMC-Spirit 장학금’을 신설했다. 또 고대의대 전신을 세운 로제타 홀 여사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로제타홀 봉사단’을 창립했다. 

올해는 의대생 34명으로 이뤄진 봉사단이 필리핀, 말라위, 마다가스카르 등 지구촌 곳곳에서 의료·교육·문화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서보경 학생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홍식 의과대학장 식사 ▲봉사단원 임명장 수여 ▲봉사단 선서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강연 순으로 이어졌다.

이홍식 학장은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타국에서 봉사활동을 결정한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봉사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평생을 바친 로제타홀 여사의 정신을 가슴 속에 새기며 생명을 다룬다는 책임감과 환자를 헤아리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봉사에 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봉사단 한호신 학생대표는 “지구 반대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누고 오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