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명예방재단·일산 예빛안과의원, 캄보디아 프놈펜서 “사랑의 빛” 전달
한국실명예방재단·일산 예빛안과의원, 캄보디아 프놈펜서 “사랑의 빛” 전달
  • 양미정 기자 (certain0314@k-health.com)
  • 승인 2018.07.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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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명예방재단은 8일부터 14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헤브론병원에서 눈건강증진과 실명예방사업에 관한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올해 두 번째 파견된 봉사팀은 일산예빛안과 김권일 대표원장을 중심으로 의료진 8명, 재단 곽성수 팀장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파견 기간 동안 눈의 침침함과 불편감을 호소하는 백내장환자 44명에게 맑고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희망의 빛을 선사했다. 또 사시환자 7명 등 총 51명을 수술했으며 218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8일부터 14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헤브론병원에서 눈의 침침함과 불편감을 호소하는 백내장환자 44명에게 무료진료서비스를 실시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백내장환자가 많은 캄보디아의 안보건환경을 고려해 2012년부터 수술팀파견을 정례화했으며 연간 4~5회 개안수술 의료봉사팀을 파견하고 있다. 특히 이번 18-2차 수술팀을 이끈 일산예빛안과 김권일 대표원장은 매일 40~50명을 진료했다.

수술환자 중 한 명은 양쪽 눈이 전혀 보이지 않아 보호자의 부축을 받고 내원했는데 1일차에 좌측 눈, 2일차에 우측 눈 백내장을 수술한 후 보호자 없이 스스로 걸어서 퇴원했다. 또 작년 수술팀 파견 시 안구적출술을 실시한 환자에게 준비한 인공안구를 삽입시키는 수술을 시행했다. 김권일 원장은 “수술 받지 못한 캄보디아인을 보면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며 “앞으로도 재단과 함께 수술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캄보디아를 비롯한 저개발국 안건강 증진을 위해 수술 및 검진팀 파견, 안보건 교육사업 등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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