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전이 억제식품인 밀배아추출물 ‘아베마르 리오필’, SKW힐링푸드 공식 수입판매
암 전이 억제식품인 밀배아추출물 ‘아베마르 리오필’, SKW힐링푸드 공식 수입판매
  • 양미정 기자 (certain0314@k-health.com)
  • 승인 2018.08.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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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헝가리정부는 인구 약 17만명의 도시인 세게드에 의료복합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중심인 세게드의대는 학생 2200명 중 약 33%가 외국학생으로 ‘발효된 밀배아추출물’에서 암전이 억제식품으로 유명한 ‘아베마르(avemar)’를 탄생시켜 의학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대학의 수준 높은 바이오 및 의료인력을 지역의료산업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노리는 헝가리는 화이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노바티스 등 세계적 다국적제약사의 연구소를 유치해 첨단의료센터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비타민C 발견으로 노벨생리학, 의학상을 수상해 세상에 알려진 죄르지 박사는 밀배아에 있는 DMBQ라고 불리는 천연화합물질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고 건강한 세포를 정상적으로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이론적 체계를 세웠다.

헝가리 생화학자 마테 히드베기 박사

그는 1960년대에 이 이론을 확인하기 위한 초기실험을 다양하게 수행했으며 그 결과로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자신의 연구소에서 “아스코르빈산과 메톡시 대체 벤조퀴논(methoxy-substituted benxoquinones)의 부족이 악성종양 발병과 관계 있다”고 가정하고 “이 천연혼합물이 생명체의 면역체계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헝가리의 생화학자 마테 히드베기 박사는 1960년대에 죄르지 박사가 발표한 가설에 근거해 천연퀴논농축물질을 계속 발전시켜 1992년 밀배아 발효물질인 아베마르를 개발했다. 이후 헝가리정부로부터 ‘바이오테크놀로지 2000’이라는 이름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며 그 중심에 세게드의대가 자리한 것.

아베마르의 작용기전은 암세포의 포도당흡수를 막아 에너지공급을 중단시키고 백혈구를 증가시켜 암세포의 핵산합성을 막아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능력을 감소시킨다. 결국 건강한 세포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고 세포자살을 통한 암세포소멸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는 의미다.

유방암, 위암, 대장암, 직장암, 췌장암, 폐암, 소아암, 흑색종, 백혈병, 전립선암, 난소암, 간암을 포함한 모든 암세포계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증명돼 암환자들의 임상치료(수술•방사선요법•화학요법•면역요법 등)에서 보조제로 권장된다.

수술치료•항암제투여•방사선치료를 받고 있는 기존 암환자들이 아베마르를 함께 복용할 경우 암 전이를 억제하고 생명을 연장할 수 있으며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여러 저널을 통해 입증됐다. 

밀배아추출물, 항암식품을 전문수입•판매하는 SKW힐링푸드는 “기존 '아베마르 그래뉼' 에서 '아베마르 리오필'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으며 항암제의 작용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치료효과를 높이는 긍정적인 측면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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