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은 실제 입원환자의 의료서비스 만족도조사에서 종합병원 1위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7년 제1차 환자경험평가는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가 의료진의 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및 전반적 평가 등 6개 분야에 대해 설문조사를 통해 점수(100점 만점)를 매기는 방법으로 실시된다.
강동경희대병원은 평가대상 종합병원 중 의사 서비스 1위, 투약 및 치료과정 1위, 환자 권리보장 1위 등 모든 분야에서 1위로 평가받았다. 특히 간호사 서비스, 의사 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환자 권리보장 등 직접 환자와 관련이 있는 분야에서 1·2위로 선정됐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의사가 회진시간을 직접 입력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간호사의 부담을 줄이고 환자만족도를 높였다. 환자는 문자를 통해 몇 시에 교수를 만날 수 있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이밖에도 유관부서 전체가 환자의견을 공유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동경희대병원 김기택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모든 구성원이 환자중심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라며 “우리의 노력을 환자들이 알아줘 기쁘며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달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의 적정성평가를 받아 ‘4대 암 모두 치료 잘하는 병원’에 선정됐다. 또 급성기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관상동맥우회술,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고관절치환술·간암(수술 별 진료량) 등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