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이 척추내시경 치료에 대한 연구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강남나누리병원에서 발표한 척추내시경 학술 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저널인 ‘바이오 메드 리서치 인터내셔널’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나누리병원 척추센터와 관절센터의 공동연구 결과물로 강남나누리병원 김만영 과장은 이번 논문에 주저자로 나서 ‘허리디스크 질환에서 시행되는 척추내시경수술과 기존 수술의 메타분석을 통한 공동연구’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 등이 부저자로 지원했다.
바이오 메드 리서치 인터내셔널에 등재된 이번 논문은 합병증 발생 가능성, 질환의 증상 개선, 입원 및 재활 기간 등 다양한 기준으로 기존 디스크 수술과 척추내시경 수술을 비교했다. 특히 척추내시경 치료의 장점을 명확하게 분석하고 있다.
김만영 과장은 “연구에서는 실험집단을 우리나라 환자들로 대상으로 제한했다는 기존 연구들과 차이점이 있다”며 “세계적으로 척추내시경분야가 국내 척추내시경 수술에 집중하는 만큼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척추내시경 치료에 있어 좋은 근거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누리병원의 척추내시경 치료는 세계최초 영상 논문 저널인 ‘조브’에 소개되기도 했다. 조브 촬영팀이 6월 강남나누리병원을 방문해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의 척추내시경 수술 장면과 인터뷰를 촬영했었다.
조브는 일반적인 논문과 다르게 실험방법을 비디오로 제작해 다른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저널이다. 의학, 물리학, 환경과학 등의 분야에 공헌하고 있는 영상 저널이다. 김현성 원장은 이번 영상 논문을 통해 ‘다양한 허리디스크에 대한 척추 내시경 시술 활용과 환자 사례를 자세하게 소개했다.
김현성 원장은 “이번 연구는 다양한 종류의 허리디스크에 척추내시경 수술이 가능하다는걸 보여준 사례”라며 “척추 내시경의 치료 결과 중 환자들의 회복 기간이 기존 허리디스크 수술보다 짧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