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의 37%는 ‘장트라볼타’
한국사람의 37%는 ‘장트라볼타’
  • 양미정 기자 (certain0314@k-health.com)
  • 승인 2018.08.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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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습관 변화, 장질환 신호

강동성심병원은 올해 242명에게 ‘나만의 배변습관과 장 건강’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배변습관 변화로 병원진료를 고민하는 사람이 91명(37.6%)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서승인 교수는 “배변횟수가 증가했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감소했다면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으며 변비는 대장암, 설사는 크론병의 신호가 아닌지 고민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장기간의 변비는 치질, 치열, 숙변성직장염을 동반하기 때문에 방치해서는 안 되며 변이 지나치게 가늘어지거나 굵어졌다면 대장암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승인 교수는 “흑색변은 식도·위 등 상부위장관 출혈을, 붉은변은 대장·직장 등 하부소화기관 출혈을 의심해야한다”며 “특히 회색변은 췌장암의 신호일 수 있어 빨리 검사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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