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당신은 어쩌다 강아지 배변훈련에 실패했는가!
[카드뉴스] 당신은 어쩌다 강아지 배변훈련에 실패했는가!
  • 양미정 기자 (certain0314@k-health.com)
  • 승인 2018.08.25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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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당신은 어쩌다
강아지 배변훈련에 실패했는가!

#2.
“얘가 또 여기에 싸버렸네 …
넌 언제쯤 똥오줌 제대로 가릴래? ㅜㅜ”

강아지 입양 후 보호자가 가장 먼저 신경 쓰는 배변훈련.
어디선가 보고들은 정보로 훈련하지만 잘 안 된다면
혹시 ‘우리 아이가 유독 멍청한 게 아닌가’하고
아이 탓을 합니다.

배변훈련 실패의 책임은 바로 당신!
인데 말이죠.

#3.
왜 배변훈련에 실패할까요?

[대구 죽전동물메디컬센터(죽전동물병원) 이동국 대표원장]
가장 큰 이유는 강아지의 성향과 습성이 천차만별이고
집안환경이 전부 다른데도
인터넷에서 본 정보를 무조건 따라 하기 때문입니다.

ex) 배변패드에 강아지 소변을 묻혀 놓는 방법은
예민하고 깔끔한 성향의 강아지에게는 역효과만 주겠죠?

#4.
보호자가 강아지의 주요습성인 ‘공간 분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예요.

강아지는 잠자리와 
식사공간에서 떨어진 장소를 화장실로 사용합니다.

좁은 공간에 잠자리와 밥그릇, 배변패드를 함께 둔다면
강아지는 볼일을 참다 결국 아무 데나 배변하게 됩니다.

#5.
강아지가 실수로 볼일을 봤을 때 
꾸짖는 행동은 절대 금물!!

실수 직후 혼난 강아지는
볼일 본 행위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결국 배변을 참다가 보호자가 없을 때 
어딘가에 숨어서 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6.
물론, 강아지에게 문제가 있어 
배변훈련에 실패할 수도 있어요.

강아지가 분리불안, 흥분배뇨 등 행동학적 문제가 있거나
방광염 등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입니다.

배변훈련이 생각처럼 잘 안 될 때는
꼭 수의사와 상의해서 근본적인 문제를 점검하세요!

|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 동물병원 콘텐츠 마케팅(개원∙창업) 기업 ‘펫메이트’
| 자문 : 대구 죽전동물메디컬센터(죽전동물병원) 이동국 대표원장
| 정리 : 양미정 기자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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