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뉴스] 금연·과음 등 상황별 식욕억제법 5가지
[카드 뉴스] 금연·과음 등 상황별 식욕억제법 5가지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8.30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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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의 걸림돌 ‘식욕’ 
체중감량의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은 '식욕'입니다. 하루 세끼를 제대로 먹었는데도 배가 고픈 경우 전문가들은 이를 ‘가짜식욕’이라 부릅니다. 이때 음식을 계속 먹으면 살찌기 쉬운데요. 따라서 상황별 식욕대처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담배를 끊으니 배고프다?   
금연하면 담배욕구와 배고픔을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당분과 지방이 많은 고열량음식이 더욱 끌립니다. 흡연욕구를 대신해 이런 음식을 먹으면 체중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어 반드시 식욕조절을 해야합니다. 

금연으로 인한 식욕을 줄이기 위해서는 부피는 크지만 열량은 낮은 오이, 토마토, 양상추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수시로 양치질하거나 스트레칭하는 등 순간의 허기를 이겨내는 자신만의 방법을 만드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과음한 다음날, 폭식하는 당신 
과음으로 속이 불편한데도 배가 고픈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특히 고칼로리음식을 많이 찾게 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음주한 다음 날 허기지는 이유는 저혈당증세 때문인데요. 알코올이 포도당합성을 방해해 혈당이 낮아지고 이를 공복상태로 느끼는 것이죠. 

따라서 음주 후에는 당과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는 꿀물이나 과일주스 등이 좋은데요. 하지만 당분함량이 높기 때문에 배나 오이가 권장됩니다. 배와 오이는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고 칼로리는 낮아 살찔 걱정이 적습니다. 

초콜릿 하나만? 어느새 1봉지 
초콜릿을 먹다보면 어느새 순식간에 한 봉지를 비우게 됩니다. 당분을 섭취하면 빠르게 혈당이 올라가고 우리 몸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합니다. 인슐린이 많이 분비될수록 체지방분해는 어려워지는데요. 이때 신체는 지방을 늘리기 위해 배고파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출출함이 느껴지는 오후에는 가급적 당분이 함유된 간식보다는 칼로리와 당지수가 낮은 저지방우유, 견과류, 토마토 등이 적합합니다. 이는 허기를 달래고 다음 식사 때 과식도 예방해줍니다. 

시원함이 부르는 식욕 
폭염이 끝나고 날씨가 시원해지면 식욕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몸은 식사할 때 열이 나면서 포만중추를 자극하고 이때 포만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포만중추를 자극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신진대사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음식을 찾게 됩니다.  

이런 경우 포만중추를 오랫동안 자극하는 단백질위주의 식단이 좋습니다. 또 근력강화운동, 고강도운동은 체온을 높여 포만중추를 자극함으로써 일시적인 식욕억제효과가 있습니다

폭풍운동 후 과식은 금물 
매일 2시간 이상 운동하는데도 오히려 몸무게가 느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운동 후 ‘과식’이 원인인데요. 지나친 운동은 에너지소모량을 늘려 식욕을 자극하게 되며 이는 결국 과식으로 이어집니다

소재용 가정의학과 전문의 
처음 운동할 때는 30분~1시간 정도씩 매일 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또 운동 후 배고픔을 무조건 참다가 폭식하기 보다는 바나나, 고구마, 토마토, 삶은 계란, 두부 등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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