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들의 오일 활용법…“나처럼 해봐요 이렇게”
똑순이들의 오일 활용법…“나처럼 해봐요 이렇게”
  • 양미정 기자 (certain0314@k-health.com)
  • 승인 2018.09.19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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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건조해지는 날씨에 천연오일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건성피부를 가진 기자도 피부세포 사이사이에 침투해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천연오일을 즐겨 사용한다. 하지만 ‘많아도 너무 많은’ 오일, 어떻게 사용하고 활용해야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

천연오일을 잘 활용하면 건조한 피부에 영양을 주고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다.

■드라이오일, 끈적하지 않고 흡수 빨라

평소 어떻게 피부관리를 해 왔는가는 환절기를 지나며 티가 나게 마련이다. 딥 클렌징이 두려울 정도로 건조한 피부는 될 수 있으면 드라이오일을 사용하자. 다소 무겁고 끈적한 제형에 비해 지나친 유분막을 형성하지 않으면서 흡수가 빠르다. 

드라이오일은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에센스에 섞어 발라도 눈에 띄는 보습효과가 있다. 극도로 건조한 상태라면 세안할 때 마지막 헹굼 물에 오일을 한두 방울 떨어뜨리자. 피부에 얇은 오일막을 만들어 수분을 뺏기지 않게 해준다. 세안 할 때도 클렌저에 섞을 수 있다. 클렌징을 해치지 않으면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돕는다. 

아리얼 ‘브릴리언트 톤업 이지지 오일’은 건강한 유·수분의 빠른 공급으로 윤광과 미백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8가지 식물성오일과 난황유를 특별하게 블렌딩해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며 피부의 자연스러운 윤광을 부여하기 때문에 빛나는 피부로 가꿔주는 멀티오일이다.

헉슬리  `클렌징 오일 딥 클린 딥 모이스트`는 무겁지 않은 워터타입의 오일 클렌저다. 선인장 시드오일을 포함한 식물성오일을 배합해 천연보습막을 형성한다. 물처럼 가볍고 산뜻한 오일제형이 피부 사이사이의 노폐물은 물론, 베이스와 포인트메이크업을 깔끔하게 지워준다. 워시오프 타입의 오일 클렌저기 때문에 물 세안만으로도 깨끗한 씻을 수 있다.

■페이스오일 ‘이렇게’ 활용하자

페이스오일은 에센스에 섞어 사용하면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수분세럼이나 크림과 섞어 바르는 것도 좋다. 한두 방울 떨어뜨려 체온으로 흡수시켜주는 게 요령이다. 이때 얼굴 안쪽에서 바깥으로 쓸어주고 지그시 눌러주거나 가볍게 꼬집듯 마사지를 하면 부기를 완화해주고 혈액순환까지 돕는 효과가 있다. 

취침 전 바디로션에 섞어 피로감이 느껴지는 부위를 마사지하면 근육이완으로 피로회복은 물론 숙면을 돕는 효과도 있다. 이때 아로마오일을 섞어주면 테라피효과도 얻을 수 있다. 
 
디올의 ‘쟈도르 륄 디빈’은 피부보습을 위한 오일로 욕조에 몇 방울 떨어뜨려 입욕제로 사용해도 좋다. 여성스럽고 달콤한 플로럴 향을 베이스로 편안한 바닐라향을 더해 아늑한 목욕시간을 가질 수 있다. 
산타마리아 노벨라의 ‘올리오 다 바뇨노떼’는 하루의 고단함을 단숨에 풀어줄 럭셔리 배스오일이다. 기분 좋은 오리엔탈 향이 은은하게 풍겨 아로마테라피를 받은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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