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많은 가을 교통사고주의보! ‘후유증’ 막으려면?
야외활동 많은 가을 교통사고주의보! ‘후유증’ 막으려면?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09.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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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가을. 주말을 이용해 차를 끌고 교외로 나서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졸음운전이다. 이는 본인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에는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후유증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경미한 사고일지라도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한다.  

장시간 운전해야한다면 미리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운전대를 잡자. 운전 시작 후에도 중간휴식과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해야한다.

사전 대비에도 혹여 사고가 났다면 경미한 부상이라도 빨리 치료해야한다. 눈에 띄는 외상이 없다는 이유로 방치할 경우 뒤늦게 교통사고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특히 한방에서는 교통사고후유증의 원인을 ‘어혈’로 설명한다. 어혈은 물리적인 충격으로 인해 신체에 압력이 가해져 체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는 증상으로 체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각종 통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한방에서는 어혈을 제거하기 위해 침술, 추나요법, 뜸, 한약 등 환자의 상태에 맞는 적합한 치료를 시행한다.

이 중 추나요법은 손이나 신체 일부를 활용해 뼈와 근육을 바르게 교정하는 비수술치료법으로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한다.

생명마루한의원 안산점 송인광 원장(한의학박사)은 “교통사고 후 발생할 수 있는 어혈은 만성피로, 혈액순환장애, 스트레스 등 몸 곳곳에 이상을 일으킨다”며 “빠른 시간 내 알맞은 치료를 통해 어혈을 제거하고 체내 흐름을 바로잡아야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평소 교통사고 한의원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갑작스런 사고에 대비해 평일 야간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알아두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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