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가을 나들이에 도사리는
울긋불긋 위험한 유혹
강아지에게 해로운 ‘가을 식물’ 주의하세요!
#2.
산과 공원이 화려하게 물드는 10월,
그야말로 완연~한 가을입니다.
이 시기에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고자
나들이 계획 중인 분 많으시죠?
물론 우리 강아지들도 빠질 순 없습니다.
그런데 가을 나들잇길 곳곳에는
강아지에게 중독, 염증 심지어 사망을 일으키는
위험한 식물이 많다는 사실 아셨나요?
#3.
♦ 강아지에게 중독을 일으키는 가을 식물
• 은행 열매
음 스멜~
가을이면 특유의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은행 열매를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강아지가 은행 열매를 주워 먹으면 독성 때문에
발작, 구토,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어요!
• 대상화
대상화에는 전체적으로 독이 있어요.
강아지가 먹으면 구토, 간 장애,
설사, 피부염으로 고생한답니다.
#4.
• 히비스커스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이 피는 히비스커스.
강아지가 꽃잎을 뜯어 먹으면
구토, 설사, 식욕부진이 일어납니다.
• 베고니아
베고니아는 가을을 포함해 1년 내내
감상할 수 있어 원예로 인기가 많은데요.
전체적으로 독이 있어 강아지가 먹으면
구내염, 입술 통증, 과도한 침 분비가 생겨요.
특히 알뿌리에 강한 독성이 있다고 해요.
#5.
♦ 강아지가 접촉만 해도 염증이 생기는 가을 식물
• 국화
가을꽃의 대명사죠.
강아지 몸에 닿으면 피부염이 생길 수 있어요.
강아지가 국화를 먹으면 구토, 설사를 하거나
심하게 침을 흘립니다.
• 무화과
수액이 강아지 몸에 닿으면 피부염을 일으켜요.
강아지가 잎이나 가지를 먹으면 토한답니다.
#6.
♦ 강아지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가을 식물
• 사프란
섭취 시 피를 토하거나 쇼크, 골수기능저하,
다발성 장기부전에 빠질 수 있습니다.
• 남천
독성이 있는 열매나 잎을 먹으면
발작, 호흡부전이 생기거나
혼수상태 또는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 상사화(꽃무릇)
가을에 피는 붉은 상사화를 꽃무릇이라 합니다.
꽃무릇 뿌리의 독은 코끼리도 쓰러뜨린다고 해요.
강아지가 꽃무릇 근처에 얼씬도 못 하게 해주세요.
#7.
강아지들은 워낙 자연의 향기를 애정해서
함께 가을 나들이를 떠나면 여러 식물,
특히 꽃을 향해 무작정 달려갈 수 있습니다.
그리곤 호기심에 위험한 식물을
입에 쏙 집어넣고 큰 탈이 나는 거지요.
오늘 소개한 정보를 꼭 기억해두세요!
강아지에게 해로운 가을 식물은 저 멀리~
가을 정취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 동물병원 콘텐츠 마케팅(개원∙창업)기업 ‘펫메이트’
| 자문 : 분당·판교 아프리카동물병원 이영자 대표원장
| 정리 : 양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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