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흑색종 치료신약 물질, 희귀약 지원과제 선정
한미약품 흑색종 치료신약 물질, 희귀약 지원과제 선정
  • 강인희 기자
  • 승인 2013.07.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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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오늘(9일) 흑색종 신약 후보물질인 ‘HM95573’이 보건복지부 올해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공모에서 희귀의약품 분야 지원과제로 선정돼 1년간 약 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 악성화로 생긴 종양으로 피부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다. 흑색종은 세포 신호전달 물질 중 하나인 B-RAF와 N-RAS 돌연변이로 발생하는데 N-RAS 돌연변이의 경우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약이 없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정부 희귀약 지원과제로 선정된 HM95573은 N-RAS 돌연변이로 발생한 흑색종을 타깃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HM95573의 치료효과를 확인했으며 7월부터 HM95573의 독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전임상 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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