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은 “Down”… 이해‧공감은 “UP”
편견은 “Down”… 이해‧공감은 “UP”
  • 장인선 기자·이원국 인턴기자 (insun@k-health)
  • 승인 2018.10.16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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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아토피피부염 인식개선 캠페인 성공리 마쳐
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한‘아토피피부염 바로 알기-밤부엉이 캠페인’ 찾은 방문객들이 아토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가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13일 동대문디지털프라자에 진행된 행사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OX퀴즈 등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가 지난 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아토피피부염 바로알기 밤부엉이 캠페인’ 오프라인 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캠페인은 아토피피부염의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환자들의 고통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OX퀴즈·주사위 이벤트 등을 진행해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들이 겪는 사회적편견과 고통에 대해 알렸다.

실제로 아토피피부염환자들은 약 84%가 가려움증으로 인한 수면장애, 82%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 또 전염질환이라는 사회적편견 때문에 대인기피증·불안·우울증 등 심리적인 고통도 겪고 있다.

이 점을 감안해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아토피피부염환자들이 수면장애와 심리적 고통 없이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밤부엉이 캠페인을 지난 1개월간 인스타그램을 비롯,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진행해왔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박영립 회장은 “지난 한 달간 진행한 대국민 캠페인에 환우 및 대상 가족들을 물론, 일반인들이 큰 관심을 보여 1000여명이 참여했다”며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환우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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