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개원 맞아 지역주민 건강 점검…공공병원 역할 수행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12일 지역주민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서울대병원 개원을 맞아 인근 지역주민의 건강을 점검함으로써 지역사회 보건의료를 담당하는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하고 나아가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라매병원 정문 앞 광장에서 실시된 이번 검진행사는 ▲혈압·혈당 검사 ▲체성분 검사 ▲골밀도 측정 등 지역 내 어르신 및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항목으로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검진을 받은 한 지역주민은 “그동안 내 건강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싶은 때가 많았지만 비용 문제로 포기하고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무료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병원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최근 동작구 취약계층의 치매 MRI 검사비를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 의료비부담 완화를 위해 현재 4개 진료과에서 시행중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내년 말까지 전체 진료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