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뉴스] 유산균vs프로바이오틱스, 같은 듯 다른 듯 그 미묘한 차이!
[카드 뉴스] 유산균vs프로바이오틱스, 같은 듯 다른 듯 그 미묘한 차이!
  • 장인선 (insun@k-health.com)
  • 승인 2018.10.18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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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vs 프로바이오틱스, 같은 듯 다른 듯 그 미묘한 차이!

유산균 vs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 모두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여기서 잠깐. 두 가지 모두 장 건강에 좋은 성분이라는 건 알겠는데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알쏭달쏭 헷갈리는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 쎌바이오텍 듀오락연구소의 도움말로 두 성분의 개념을 정확히 짚어봤습니다.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는 같은 성분?
위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유산균은 단순히 프로바이오틱스와 동일한 미생물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또 ‘유산균 중 일부가 프로바이오틱스’라고 알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것도 정확한 개념은 아닙니다.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 도대체 무엇이 다를까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의 정의
유산균은 젖산이라고 불리는 락트산을 생성하는 모든 균주를 지칭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물 중 우리 몸에 이로운 유익균을 말합니다. 따라서 적당량의 프로바이오틱스가 살아서 무사히 장까지 도달하면 장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지요.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의 미묘한 차이
즉 프로바이오틱스는 몸에 이로운 유익균이지만 유산균 중에는 몸에 도움이 되지 않는 균도 있습니다. 또 프로바이오틱스 중에는 젖산을 생성하지 않는 균주도 있어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를 동일하다고 얘기할 순 없답니다. 하지만 두 성분 모두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만큼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우리 몸이 영양소를 흡수하는 과정
우리 몸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합니다. 이때 소장과 대장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소장은 소화와 영양소흡수를 담당하고 대장은 몸에 필요한 수분을 흡수해 대변으로 만들어 내보내는 일을 담당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빛나는 활약
입에서 항문까지 영양소흡수에 관여하는 모든 기관은 우리 몸 안에 있지만 사실 외부와 통하는 터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유해균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소장, 대장 등 위장기관에 특히 많습니다. 하지만 프로바이오틱스처럼 유익균이 체내에 들어가면 유해균을 억제해 장 건강을 지켜줍니다. 

장이 건강해야 온몸이 튼튼!
1970년대 유해균이 장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내유익균 증식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가 개발됐습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장 건강을 위해 식후에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답니다. ‘장이 건강해야 온몸이 건강하다’고 하지요. 오늘부터라도 전신건강을 위한 첫 단추, ‘장 건강 지키기’를 함께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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