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뇌전증센터, 해외로 의료 교류 폭 활짝
해운대백병원 뇌전증센터, 해외로 의료 교류 폭 활짝
  • 장인선 기자·이원국 인턴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10.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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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출신 신경과 의사 ‘리서치 펠로우’로 근무 시작
해운대백병원 뇌전증센터에서 지난 1일부터 말레이시아 출신 신경과 의사 쿠칭성씨가 리서치 펠로우로 근무하게 됐다. 사진왼쪽부터 말레이시아 신경과 의사 쿠칭성 씨, 김성은 신경과과장, 뇌전증센터 이병인 센터장
해운대백병원 뇌전증센터에서 말레이시아 출신 신경과 의사 쿠칭성 씨가 리서치 펠로우로 파견근무를 시작했다. 왼쪽부터 말레이시아 신경과 의사 쿠칭성 씨, 김성은 신경과과장, 뇌전증센터 이병인 센터장.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1일부터 말레이시아 출신 신경과 의사 쿠칭성 씨가 ‘리서치 펠로우’로 해운대백병원 뇌전증센터에서 1년간 파견근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쿠칭성 씨는 뇌전증센터에서 다양한 임상경험과 뇌전증에 대한 최신지견을 습득하고 뇌파검사 장비를 이용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할 계획이다.

쿠칭성 씨는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의 명문 대학병원인 케방산 말레이시아 의료원(Kebansaan Malaysia Medical Centre)에서 근무했다. 또 올해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KEC)에서 우수포스터구연상(Best Poster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쿠칭성 씨는 ”이번 펠로우쉽 프로그램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 지역의 환자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뇌전증센터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라며 ”해운대백병원 의료진들과 교육을 마친 후에도 계속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 뇌전증센터는 개원과 동시에 특성화 센터로 설립되면서 부산‧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뇌전증 전문 진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 이번에 처음으로 1년간 해외 출신 펠로우 교육을 담당해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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