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이 31일 저녁 7시 30분 야마하뮤직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젊은 피아니스트 박진형 리사이틀을 진행한다.
현대약품의 라이징스타 시리즈는 장래가 촉망되는 클래식계 젊은 음악가들을 소개하면서 동시에세계적인 실력을 지닌 젊은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사회공헌 콘서트다.
이번 라이징스타 시리즈의 주인공인 박진형은 2009년 금호 영재 콘서트 독주회로 데뷔해 2010년 59회 이화경향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연주회에서 수상하고 2013년에는 야마하 음악 장학생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6년 열린 제 68회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1위를 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에는 금난새가 지휘한 뉴월드 필하모닉, 슬로바키아 필하모닉, 금호 영아티스트 오프닝 콘서트, 프라하의 봄 페스티벌 등에서 연주했으며 현재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의 후원을 받으며 경기도문화의전당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전곡 쇼팽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짧은 곡 안에 다양한 작곡 기법, 감정이 담겨 있는 ‘마주르카’와 폴란드의 시인 아담 미츠키에비치(Adam Mickiewicz)의 시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총 4개의 발라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박진형은 국내 최초로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을 만큼 뛰어난 실력의 차세대 아티스트”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젊은 음악가들이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클래식계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젊은 음악가들을 소개하는 라이징스타 외에도 매 달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아트엠콘서트를 주최하고 있다. 현재 연회비 10만원으로 세계적인 클래식 스타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2019 메세나회원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