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심장이식수술’ 본격화 위한 첫걸음 내딛다
명지병원, ‘심장이식수술’ 본격화 위한 첫걸음 내딛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10.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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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MJ심장포럼’ 통해 논의의 장 열어
명지병원이 제1회 MJ심장포럼을 열고 심장이식수술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들어갔다.
명지병원이 제1회 MJ심장포럼을 열고 심장이식수술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들어갔다.

 

명지병원이 19일 제1회 명지병원 MJ심장포럼을 개최, 심장이식수술과 관련한 논의의 장을 본격 열었다.

이번 포럼은 심장이식수술을 본격화하기에 앞서 심장질환의 치료와 연구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포럼의 주제는 ‘말기 울혈성 심부전의 수술적 치료’로 국내 저명 심장 수술의들이 참여, 임상경험과 최신 지견을 나눴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 성기익 교수(삼성의료원)가 ‘Heart TPL’에 대해 발표했으며 뒤이어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 조양현 교수(삼성의료원)가 ‘Implantable LVAD’의 발표를 이어갔다. 또 명지병원 심장내과 정현주 교수가 ‘Pathophysiology and prognosis of CHF’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명지병원은 지난 200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활발한 신장이식수술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0년 총체적 장기이식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간이식 수술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명지병원은 향후 심장과 폐 이식 분야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4일에는 심장질환자의 재발을 예방하는 재활프로그램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MJ심장재활센터’의 문을 열었다. MJ심장재활센터는 심장질환이나 폐 수술 등으로 심장기능이 떨어진 환자를 대상으로 심폐기능과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개별화된 맞춤 운동프로그램과 교육을 제공하는 특성화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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