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신간] 몸을 위한 최선의 셀프메디케이션
[헬스신간] 몸을 위한 최선의 셀프메디케이션
  • 장인선 기자·이원국 인턴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10.22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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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 평생건강을 위한 가정상비책
배현 지음/KOREA.COM/1만6000원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가을이 찾아왔다. 일교차가 큰 이 시점 많은 사람들은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그런데 사람들은 콧물이나 기침이 나면 무조건 감기라고 착각해 종합감기약부터 찾는다.

만일 오한이 들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액상종합감기약을 먹는다면 약에 함유된 항히스타민제, 즉 기침이나 가래 약 등 불필요한 약물까지 복용하게 될 수 있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증상과 약의 효능, 성분을 꼼꼼하게 따져보지 않고 약을 복용한다. 이 경우 오남용이나 부작용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감기‧소화불량‧두통 같은 흔한 증상부터 화상‧근육통‧치질까지 다양한 증상에 대해 셀프메디케이션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또 어떤 증상에 어떤 약을 사용해야하는지 그중 내게 맞는 약은 무엇인지 약의 효과와 성분, 부작용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덕분에 환자 스스로 증상완화에 좋은 일반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호흡기 ▲소화기 ▲피부‧비뇨기▲근골격계질환 등 우리가 일상에서 유독 잘 걸리는 질환들을 챕터별로 나눠 한눈에 정보들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 배현은 자기 몸을 스스로 파악하고 가장 적합한 약을 찾아 다스리는 ‘셀프메디케이션’을 중요시한다. 인터넷에 넘쳐나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처방전 없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통해 자가 치료방법을 제시하고자 펜을 들었다고.  

또 저자는 헬스경향에 ‘배현 약사의 셀프메디케이션’이라는 칼럼을 꾸준히 연재하고 있으며 헬스경향 자문위원‧약사 온라인교육 사이트인 팜클래스의 한방전문강사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제 세계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가벼운 질환은 일반의약품을 활용한 셀프메디케이션을 해야 할 때가 왔다. 책장서랍에 우리 가족의 건강주치의를 두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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