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에 안심 보험까지! 축우(畜牛) 위한 안전망 ‘든든’하네~
건강관리에 안심 보험까지! 축우(畜牛) 위한 안전망 ‘든든’하네~
  • 장인선 기자·이원국 인턴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10.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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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 축산 ICT업계 최초 ‘전문인 배상책임 보험’ 가입
전문인 배상책임 보험은 경구투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축우 위험에 대한 배상책임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국내 최초 보험이다.
유라이크코리아가 농장주들이 좀 더 안심하고 축우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ICT부문 최초로 ‘전문의 배상책임 보험’을 가입했다.

가축헬스케어 스타트업 유라이크코리아가 축우 건강관리 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를 이용하는 농장주를 대상으로 DB손해보험의 ‘전문인 배상책임 보험’을 축산 ICT 부문 최초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라이브케어는 축우에 IoT 기술이 집약된 바이오캡슐을 경구투여해 위에서 체온과 활동량 등을 측정한 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축우의 건강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특히 바이오캡슐은 경구투여 작업에 특화된 전문가들이 직접 투여‧설치해주고 있다.

전문인 배상책임 보험은 라이브케어 서비스 바이오캡슐 경구투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축우 위험에 대한 법률적인 배상책임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가축 관련 서비스 전문인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것은 유라이크코리아가 국내 최초다.

보험은 바이오캡슐을 투여하고 14일 이내에 발생한 손해에 대한 배상을 약속하는 내용으로 진료비‧치료비‧약품비‧도태비용 등을 포함해 축우가 폐사했을 경우 약 600만원을 보상해준다. 최대 2000만원까지 배상 보장이 가능하며 연간 보상한도액은 최대 1억원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6년간의 자체 R&D를 통해 축산 스마트팜 기술이 집약된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2015년 10월 국내 정식 출시해 국내외 축산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라이브케어 바이오캡슐은 국내 최초로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안정성이 검증된 제품이지만 새로운 IoT제품 도입을 망설이는 국내 농장주가 더욱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축산업계 최초로 축우 IoT서비스를 위한 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도입한 경기도 의왕 박현 목장의 박현 대표는 “이번 배상보험가입은 라이브케어 바이오캡슐 투여로 축우에 문제가 생길까 서비스 이용을 주저하고 있는 농장주들이 반색할 일”이라며 “우리 목장에서는 현재까지 바이오캡슐 투여로 문제가 된 축우는 한 마리도 없었고 오히려 라이브케어 덕분에 축우의 전체적인 관리를 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라이크코리아는 최근 축산 선진국인 일본에도 라이브케어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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