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활병원, ‘공공재활의료의 미래를 말하다’ 포럼 진행
서울재활병원, ‘공공재활의료의 미래를 말하다’ 포럼 진행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11.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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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활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공공재활의료의 미래를 말하다’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서울재활병원은 오늘(2일)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공공재활의료에 대한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재활의료 석학들이 대거 참석했다. ‘공공재활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의료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국가 정책을 통해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재활병원은 재활의 본질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복귀사업 ▲가족지원사업 ▲공공진료사업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한 공공재활의료사업을 실행해왔다. 아울러 최근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제정과 지역 커뮤니티 케어 시행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재활의료기관이 역할이 커짐에 따라 CBR(지역사회중심재활)의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서울재활병원 전략사업팀 김진희 팀장이 ‘서울재활병원의 공공재활의료’를 발표하고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오인환 교수가 ‘미래형재활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연구’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미희 팀장이 ‘공공재활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한 서울재활병원 기능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또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김현정 사무관이 ‘장애인건강과 의료접근성 보장에서의 공공재활의료’ 주제로,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소예경 부장이 ‘서울시 공공재활의료서비스 체계 구축의 과제’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대한재활의학회 정책위원이자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신형익 교수가 ‘Rehabilitation in health system' 주제로 발표,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을 소개했다.

또 중증중복장앤인 부모회 이정욱 회장이 장애인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지기를 당부했다. 마지막은 서울재활병원 이규범 부원장이 ‘함께 맞는 비’를 주제로 재활병원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은 “공공재활의료의 올바른 정착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의 고견을 들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자리를 통해 재활의료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기반의 재활 환경을 만들어가는데에 서울재활병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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