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미얀마서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진행
분당서울대병원, 미얀마서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진행
  • 유대형 기자
  • 승인 2018.11.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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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세민얼굴기형돕기회와 2015년부터 무료수술 의료봉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의료진 11명 등 17명 봉사단 파견
분당서울대병원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포스코대우와 함께 미얀마에서 얼굴기형 어린이환자 34명을 무료로 수술했다.

분당서울대병원과 세민얼굴기형돕기회는 포스코대우와 함께 10월 28일~11월 2일 6일간 미얀마 양곤종합병원에서 얼굴기형 어린이환자 34명에 대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수술봉사를 통해 입술이 갈라진 어린이 14명과 입천장이 갈라진 어린이 20명이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새 얼굴을 얻었다.

2011년부터 안면기형 어린이 초청수술을 진행하는 등 미얀마와의 인연을 이어온 분당서울대병원은 2013년·2015년·2016년·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현지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어린이 안면기형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미얀마에 여러 사업장을 두고 오랜 기간 입지를 다져온 포스코대우와는 2015년부터 함께 봉사를 진행해왔다. 포스코대우의 현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수술장비, 의약품, 소모품 등을 지원하는 등 미얀마 병원에서 어린이들을 진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의료봉사단은 다른 나라 봉사단이 포기하고 돌아갈 정도로 난이도 높은 얼굴기형 어린이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15개월 여아 수라이는 입술이나 입천장뿐 아니라 안면이 크게 갈라져 해외의료진들이 수술을 포기했었다. 하지만 분당서울대병원 봉사단은 수술을 진행해 아이의 부모는 물론 현지 의료진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아이의 어머니는 “수술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절망했는데 이제는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봉사단장을 맡은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세민얼굴기형돕기회장)는 “어려운 수술이 많았지만 치료기회가 없을 아이들을 위해 힘든 일정 중에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쳐준 봉사단원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미얀마 의료봉사에 큰 관심을 가지고 늘 돕고자 하는 포스코대우와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활동 역시 봉사단에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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