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빅데이터 심포지엄 개최… 연구사례 공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가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의료계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오늘(9일) 그간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구한 사례를 공유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암센터, 질병관리본부 등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현황과 활용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빅데이터의 공익적 활용방안 및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또 국민건강보험 신경외과 장호열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에서 진행한 빅데이터 연구사례를 발표하며 그간의 빅데이터 활용 연구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2014년부터 임상을 기반으로 한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왔으며 이러한 연구결과가 보건의료 정책수립, 적정진료제시, 의료비 효율적 사용 등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음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향후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안전하고 공익적인 활용과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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