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식약처에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스’ 국내품목허가 신청
휴온스글로벌, 식약처에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스’ 국내품목허가 신청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11.19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톡시 리즈톡스에 대한 국내품목허가를 식약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스(LIZTOX)’에 대한 국내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휴온스글로벌은 과거의 전성기 ‘리즈(Leeds) 시절’로 되돌려준다는 의미를 담아 자사의 보툴리눔톡신 품목에 리즈톡스라는 새로운 국내 브랜드명을 도입했다. 기존 ‘휴톡스주’는 수출용으로 사용한다.

휴온스글로벌이 자체개발한 리즈톡스는 국산 보툴리눔톡신으로 4번째 식약처품목허가를 받는 제품이 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에 본격 출시해 약 1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와 함께 리즈톡스를 통해 미용 성형 시장을 공략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미 휴톡스주로 2016년 10월 수출 허가를 획득해 동남아, 중동, 중남미 등에 진출하며 해외 시장에서 먼저 제품력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식약처로부터 중등도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을 승인받아 중앙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국내 유력 대학병원 3곳에서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해 최근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해 품목 허가도 원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약 4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 보툴리눔톡신시장을 겨냥해 유럽, 브라질, 러시아, 중국, 멕시코 등의 현지 기업들과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한만큼 국내품목허가획득 이후에는 글로벌 임상 및 해외품목허가진행에도 더욱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휴온스글로벌 김완섭 대표는 “내년 하반기 리즈톡스 국내 출시를 위해 임상 3상 완료에 맞춰 품목 허가 신청을 신속하게 추진했다”며 “현재 전사적 차원에서 리즈톡스의 생산 및 공급, 유통, 영업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상반기에 공장 대단위 GMP 실사를 이미 완료했고 기존 수출 허가에 기반을 둬 이번 국내품목허가 승인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훨씬 앞당겨질 예정이다”며 “내년 국내 출시 직후부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