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명예방재단-(재)바보의 나눔, 개안수술비 지원사업에 ‘한마음’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재)바보의 나눔은 故김수환 추기경님의 선종 10주기를 맞이해 지난 13일 ‘다시봄’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의 전달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추기경님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7개월간 다시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재)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와 한국실명예방재단 이상열 이사장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우창원 신부는 “이번 후원금은 추기경님이 살아 생전에 어려운 이웃에게 펼치셨던 나눔의 정신을 이어 나아가기 위해 실시한 모금인 만큼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의 개안수술비로 뜻 깊게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 이상열 이사장은 “김수환 추기경님의 거룩한 뜻을 이어 실명 위기에서 고통 받고 있는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희망의 빛을 전달할 것”이라며 “생전에 ‘눈은 마음의 등불’이라고 말씀하신 추기경님의 눈 건강에 대한 사랑을 새기고 이를 잘 펼쳐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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