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씨앗으로 용기 얻고 웹툰으로 궁금증 풀고”
“희망씨앗으로 용기 얻고 웹툰으로 궁금증 풀고”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11.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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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UCB제약, 웹툰작가들과 뇌전증 인식개선활동 나서

과거만 해도 간질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적 낙인이 심했지만 이제는 얼마든지 완치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된 ‘뇌전증’. 하지만 여전히 질환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부족해 환자들은 여러 선입견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한국UCB제약은 뇌전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들을 응원하고자 유명 웹툰 작가들과 힘을 합쳤다. 바로 희망을 상징하는 캐릭터 ‘시드베어(Seed Bear)’와 질환소개 만화 ‘뇌전증 바로알기’를 개발한 것. 캐릭터 개발에는 버라이어티숨 박수미 작가가, 만화책 제작에는 강풀의 강도영 작가가 참여했다.

뇌전증 인식개선을 위한 희망캐릭터 ‘시드베어(Seed Bear)’.
뇌전증 인식개선을 위한 희망캐릭터 ‘시드베어(Seed Bear)’.

한국UCB제약에 따르면 희망캐릭터는 환자들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의미하는 마음을 씨앗으로 표현, 이것이 곧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는 열매로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캐릭터 이름 시드베어(Seed Bear)는 희망의 씨앗을 심는 작은 곰이라는 뜻.

한국UCB제약은 “앞으로 시드베어는 한국UCB에서 진행하는 질환 인식개선활동의 주 캐릭터로 사용될 예정이며 애착인형으로도 제작돼 보육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뇌전증 바로 알기 웹툰의 일부.
질환소개만화 ‘뇌전증 바로알기’의 일부.

뇌전증 질환소개만화인 ‘뇌전증 바로알기’는 질환의 주요 증상과 관리방법을 환자와 환자 가족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만화는 책자로 제작돼 뇌전증 관련 활동이나 프로그램 참석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UCB제약 이영주 대표는 “환자와 환자 가족, 주변인들이 희망캐릭터를 통해 좀 더 자신들의 질환을 편안하게 바라봤으면 한다”며 “또 만화를 통해 일반인들이 질환을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해 뇌전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 사회에 질환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자리잡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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