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신간] 모세혈관, 건강의 핵심 젊음의 비결
[헬스신간] 모세혈관, 건강의 핵심 젊음의 비결
  • 장인선 기자·이원국 인턴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11.20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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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혈관이 건강하면, 온몸이 건강해진다!
네고로 히데유키 지음/시그마 북스/181쪽/1만 2000원
네고로 히데유키 지음/시그마 북스/181쪽/1만 2000원

 

■셀프 체크리스트

1.적은 머리숱, 머리카락이 잘 빠지고, 흰머리가 갑자기 많아졌다. ‑‑‑‑‑‑‑‑‑‑‑‑‑‑‑‑‑‑‑‑‑‑‑‑‑‑ (   )

2.얼굴색이 나빠졌다. 검버섯‧주름‧건성피부 등 피부가 거칠어졌다. ‑‑‑‑‑‑‑‑‑‑‑‑‑‑‑‑‑‑‑‑‑‑‑‑‑‑ (   )

3.혈관이 도드라졌다. 쉽게 멍이 든다.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 (   )

위의 3개 항목 중 혹시 몇 개가 해당되는가? 만일 3개의 증상이 모두 해당된다면 당신의 모세혈관은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옛말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힘이나 밑천을 들여도 보람 없이 헛된 일이 되는 상태를 뜻한다. 건강 역시 마찬가지다. 건강을 생각해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고 운동을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모세혈관’에 있다. 모세혈관은 우리 몸 혈관의 ‘99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시계유전자‧자율신경‧호르몬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모세혈관은 생명에 관여하는 물물교환의 최전선이며 생명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를 몸속 세포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모세혈관 역시 나이 들면 노화한다. 모세혈관을 구성하는 내피세포의 간격이 지나치게 벌어지거나 내피세포와 주피세포의 접착면에 틈이 생기면 영양소나 수분, 노폐물 등이 과도하게 누출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나쁜 생활습관 역시 모세혈관을 빠르게 노화시킨다. 고혈압과 고혈당 등으로 혈관세포가 망가지거나 모세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혈관이 탄력을 잃는다. 증상이 진행되면 혈관이 점점 좁아지다 막히고 결국 혈관은 있지만 혈액이 흐르지 않아 퇴화된다.

저자는 이러한 과정을 총 4장으로 나눠 단계별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1장은 알아두면 좋은 모세혈관의 기초지식을  ▲2‧3장은 안티에이징호르몬‧시계유전자‧자율신경을 통해 모세혈관을 입체적인 관점에서 살펴본다. ▲4장은 수면‧운동‧식사‧목욕 등 모세혈관을 건강하게 만드는 생활습관에 대해 소개했다.

충분히 휴식을 취했는데도 얼굴색이 나빠지고 피부까지 거칠어진 당신. 이 책을 통해 원인과 해답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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