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순항 중…글로벌 신약으로 자리매김할 것”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순항 중…글로벌 신약으로 자리매김할 것”
  • 양미정 기자 (certain0314@k-health.com)
  • 승인 2018.11.2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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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출시 1주년 심포지엄

코오롱생명과학과 한국먼디파마는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17~18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우리나라 정형외과 전문의 121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골관절염 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인보사’를 주제로 1년간 임상현장에서 축적된 경험(Real World Experience)기반 데이터가 공유됐다. 이어 골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에 대한 최신지견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코오롱생명과학과 한국먼디파마는 인보사의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첫째 날에 진행된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명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코오롱생명과학 최헌식 박사의 ‘면역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통증’ ▲자바드 파비지 박사의 ’획기적인 치료법으로써 인보사의 가능성’ ▲힘내라병원 오종석 원장의 ’인보사 실제 임상 경험 및 임상적 혜택’ 등이 발표됐다.

둘째 날에는 ▲인하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명구 교수의 ’골관절염의 최신 지견과 치료 공백으로 인한 환자의 부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김석중 교수의 ’인보사, 임상에서 Real World Experience까지의 결과를 바탕으로’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특히 인보사 美 임상3상 참여예정과 미국 정형외과학회 이사회 멤버이자 무릎관절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자바드 파비지 박사(Dr. Javad Parvizi)가 연자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자바드 파비치 박사는 “인보사는 통증 및 증상관리에 의존적인 기존치료의 한계를 극복한 대안”이라며 “수술 없이 간단한 시술만으로 장기간 치료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있다는 점에서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삶의 질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미국 임상의 결과로 인보사는 관절염진행을 늦출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며 “임상이 종료되면 이에 대한 근거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는 “출시 1년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인보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신약으로 한층 한층 발전하고 있다”며 “인보사가 국내 의료진과 환자에게 효능효과를 인정받아 성장할수록 글로벌 신약으로서 발돋움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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