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더 조심해야하는 ‘당뇨발’…모든 정보 다 모였다!
겨울철 더 조심해야하는 ‘당뇨발’…모든 정보 다 모였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11.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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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 ‘제3회 당뇨발의 날’ 건강강좌 개최

당뇨발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감염, 궤양 등 족부에 다양한 이상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당뇨환자의 15~25%가 당뇨발을 앓는다고 알려졌다. 특히 추우면 신체의 혈액순환이 둔해지면서 당뇨발에 걸릴 위험이 더욱 높아져 겨울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가운데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 당뇨발협진팀이 ‘제3회 당뇨발의 날’을 맞아 22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당뇨발을 예방하고 발견하기(내분비내과 남수민 과장) ▲당뇨발 감염을 일으키는 균(감염내과 김광민 부장) ▲당뇨발 - 혈액순환이 안돼요(혈관외과 김영균 과장), ▲당뇨발은 절단 이외에 다른 치료법은 없는 건가요?(족부정형외과 김준범 과장)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당뇨식(영양실 최인자 팀장)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족부정형외과 김준범 과장은 “당뇨발은 여러 위험인자들이 서로 복합적으로 관여해 궤양을 발생시켜서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라며 “당뇨발을 치료하기 위해선 족부정형외과, 내분비내과, 혈관외과, 감염내과, 간호팀 등이 긴밀히 협진하면서 위험인자들을 함께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노경 원장은 “당뇨발은 감염과 식단에 각별히 주의하는 등 평소에 잘 관리해야 발병 위험을 낮추고 입원 기간을 줄일 수 있는 병”이라며 “이번 강좌가 환자, 보호자, 일반 시민들이 당뇨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당뇨발 예방 및 관리법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당뇨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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