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공학·정보학 융합연구 통해 ‘미래과학’ 선도할 것”
“의학·공학·정보학 융합연구 통해 ‘미래과학’ 선도할 것”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11.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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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대·공대·정보대, ‘융합연구 심포지엄’ 진행
학과별 교류·연구활성화 통해 다양한 연구결과 도출
고려대의대는 90주년을 맞아 ‘의과대학-공과대학-정보대학 융합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려대의대가 20일 오후 2시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의과대학-공과대학-정보대학 융합연구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차세대 유전체분석 기술, 나노기술, 로봇공학, 3D 프린팅 등 의학에 학문·첨단기술이 도입되면서 의학수준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고려대의대는 지난해부터 공과대학, 정보대학 교원 간 파트너십을 중재하고 교류·연구 활성화를 위해 융합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의과대학-공과대학 연구팀은 지난해 15개 팀, 올해 15개 팀이 선발돼 새로운 의료기술을 포함해 신약물질·치료기술·플랫폼 개발, 유전자 네트워크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관련 정보를 교류했다. 올해 6개 팀이 선발된 의과대학-정보대학 연구팀은 블록체인 시스템, 솔루션 및 시스템 개발,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연구분야를 공유하고 상호교류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3개 단과대학 교수진과 대학원생, 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포지엄은 ▲이홍식 의과대학장 개회사 ▲김중훈 공과대학장 축사 ▲강의 섹션 ▲융합연구 과제 홍보 ▲포스터관람 및 네트워킹 섹션 순으로 열렸다.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자연과학분야 중 실용자연과학 분야라고 일컬어지는 의과대학, 공과대학, 정보대학이 모여 융합연구를 한다는 것은 미래과학 발전의 한 축을 세운 것”이라며 “연구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교수진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경험을 가진 교수진들이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핵심역량이 한데 모여 시너지가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중훈 공과대학장은 “선진국에서는 공학을 기반으로 한 의과대학, 인공지능대학을 신설하는 등 융합연구는 미래과학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하다”며 “융합연구가 잘 진행되도록 노력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세 단과대학간 교수진이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혁신적인 연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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