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산부인과 조숙 과장, 대한폐경학회 최우수논문상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조숙 과장, 대한폐경학회 최우수논문상
  • 유대형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11.27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의료원 조숙 과장이 대한폐경학회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조숙 과장이 18일 대한폐경학회 제5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은 ‘골반저질환이 있는 여성에게서 비타민D 수치와 비타민D 수용체 유전자 다형성과의 연관성’ 주제며 서울의료원 의학연구소 지원으로 진행됐다.

조숙 과장은 논문에서 비타민D결핍이 있는 여성은 자궁탈, 방광탈, 직장탈 등 골반저질환이 많았고 비타민D수용체유전자 내 Apal, Bsml 다형성과 연관있음을 확인했다. 이것이 향후 골반저질환의 발병을 예측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골반저는 골반 아래쪽을 이루는 근육으로 방광, 요도, 자궁, 질 등 내부장기를 지탱한다. 이러한 골반저에 문제가 생겨 지탱하고 있는 장기가 밖으로 빠져 나오는 병을 ‘골반저질환’이라고 한다.

여성 30% 정도가 골반저질환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초기에는 별 증세가 없다가 점차 밑이 빠지는 것 같은 통증이나 아래가 묵직한 증세가 나타난다. 심하면 아래로 장기가 빠져 보행이 어려워지고 빠진 장기가 속옷과 닿아 염증이 생기거나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