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크론병·궤양성대장염 환자 대상 건강강좌 개최
경희대병원, 크론병·궤양성대장염 환자 대상 건강강좌 개최
  • 양미정 기자 (certain0314@k-health.com)
  • 승인 2018.11.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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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22일 크론병·궤양성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2018 장 건강의 날 ‘장내(場內) 희망’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법은 물론 약물부작용, 예방접종, 영양보조제 복용법, 사회심리학적 지원 등 실질적으로 환자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약물 부작용과 응급 상황의 대처'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는 “약물 사용 시 치료효과와 부작용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염증성장질환은 재발과 호전이 반복되는 질환으로 약물복용을 갑자기 중단하면 재발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약물복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크론병·궤양성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어 필수 예방접종법에 관한 강의를 진행한 경희의료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는 “염증성장질환 환자는 감염에 취약하고 이에 따른 합병증 발생 비율도 높지만 예방접종률이 낮은 편”이라며 “필수 예방접종을 통해 기회감염의 위험성을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강의는 ▲맞춤 약물치료 : 새로 도입되는 신약(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 ▲영양보조제와 비타민 : 어떻게 먹을까?(영양팀 주진희 팀원) ▲ 크론병 항문 치루의 수술과 관리(대장항문외과 이길연 교수)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사회심리학적 지원(사회사업팀 임성철 파트장)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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