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 자궁내막증 치료제 ‘유앤정’ 공개
한국팜비오, 자궁내막증 치료제 ‘유앤정’ 공개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11.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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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피오는 자궁내막증 치료제 유앤정을 공개했다.

한국팜비오가 디에노게스트 성분의 자궁내막증 치료제 유앤정(디에노게스트 2mg)을 출시했다.

자궁내막증이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밖에 부착해 증식하는 질병으로 가임기여성의 약 10-15%에서 발생한다. 자궁내막증은 빨라지는 초경과 늦어지는 결혼, 출산,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최근 8년 사이 5배나 증가했다.

특히 자궁내막증은 5년간 재발률이 40~50%로 높아 임신 전이나 미혼여성에게 치명적이다. 따라서 수술 뒤에도 생리하면 재발할 우려가 커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한국팜비오 유앤정은 미국 FDA와 EMEA(유럽 및 중동아프리카)의 승인을 받은 스페인의 케모 리서치사 호르몬전용 제조시설에서 만들었다. 또 우리나라와 캐나다에서 생동을 거친 제품으로 기존 오리지널 제품보다 정제 크기를 43% 줄여 복약순응도를 높였다.

디에노게스트 성분의 제품은 기존 호르몬주사제보다 용량이 적고 부작용이 개선된 제제로 국내 출시 후 자궁내막증 치료와 재발 방지 목적으로 15개월 이상 장기간사용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팜비오 관계자는 “자궁내막증은 만성질환으로 재발률이 높고 최근 국내 인구고령화로 유병률이 증가해 자궁내막증 치료제시장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앤정은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가가 15% 가량 저렴해 약을 오래 복용해야하는 만성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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