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슛포러브, 소아암환아 후원금 4500만원 전달
자생의료재단-슛포러브, 소아암환아 후원금 4500만원 전달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11.30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슛포러브영상 조회수만큼 기부금 적립
‘자생공간’ 운영으로 환아 치료·상담 제공
자생의료재단은 슛포러브영상 조회수만큼 적립된 기부금 45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자생의료재단은 29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소아암환아 치료·교육을 위한 후원금 45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과 박병모 이사장을 포함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천진욱 사무총장, 최재성 기획사업국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의 영상 제작을 후원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관련 영상 조회수 1회 당 1원씩을 소아암환아 치료에 기부하기로 했다. 누적 조회수는 현재까지 약 4590만회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후원금전달이 이뤄졌다. 자생의료재단은 슛포러브와 2015년 인연을 맺고 소아암어린이들의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설 소아암통합지원센터에 설치된 ‘자라고 생각하는 자생공간’을 운영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자생공간은 앞으로 소아암 환아와 가족 250여명의 건강회복과 사회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발달단계에 맞춘 문화, 복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치료·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 자생의료재단은 자생공간에 소아암치료로 인해 신체경직과 굽음 증상이 나타나는 환아와 장기간 간호로 관절 통증을 겪는 부모들을 위한 ‘자생한방병원 척추체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소아암환아와 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소아암 치료를 위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증대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