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한의 화장품 파헤치기] 울퉁불퉁 ‘셀룰라이트’ 덩어리 없애는 생활수칙 6가지
[닥터 한의 화장품 파헤치기] 울퉁불퉁 ‘셀룰라이트’ 덩어리 없애는 생활수칙 6가지
  • 한정선 향장학 박사(아시아의료미용교육협회 부회장) (fk0824@hanmail.net)
  • 승인 2018.11.30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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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선 향장학 박사(한중의료미용교육협회 부회장)
한정선 향장학 박사(아시아의료미용교육협회 부회장)

셀룰라이트는 미세혈류장애와 림프순환장애로 인해 발생, 엉덩이와 허벅지 등에 분포하며 오렌지 껍질 같은 울퉁불퉁한 결절이 있는 피부를 말한다. 단순한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는 제거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평소 셀룰라이트가 생기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셀룰라이트는 비만 유무와 상관없이 날씬한 몸매의 소유자에게도 언제든 생길 수 있다. 평소 생활 속에서 쉽게 지킬 수 있는 수칙 6가지를 정리했으니 이 기회에 꼭 숙지해 건강과 매끈한 피부를 동시에 잡아보자.

첫째, 꽉 끼는 속옷이나 옷 피하기

셀룰라이트는 혈액과 림프순환장애로 인해 부종과 결절이 발생하는 것으로 순환을 방해할 정도의 꽉 끼는 속옷이나 스키니, 청바지, 압박스타킹, 딱 발라 붙는 티셔츠 등으로 인해 악화된다. 게다가 보행이 불편할 정도로 뽀족한 구두나 높은 하이힐도 순환을 방해하는 원인임을 잊지 말자!

둘째, 올바른 자세 유지하기

잘못된 자세는 근육변형을 가져오며 비정상적인 근육의 움직임은 인대나 힘줄에 손상을 주게 돼 염증이 생긴다. 이 염증은 셀룰라이트를 만드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한다. 다리를 꼬는 자세,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 책상 위에 서거나 팔짱을 끼고 앉는 자세 등이 셀룰라이트를 만드는 최대의 적임을 기억하자!

셋째, 지나친 탄수화물섭취 줄이기

지나친 탄수화물섭취는 급격히 당지수를 올리고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분비된 인슐린이 당분을 피하지방으로 저장시킨다. 인슐린이 급격하게 증가하면 세포질의 막이 당화되고 이것이 셀룰라이트를 만들어낸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줄이고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식인 탄수화물과 함께 후식으로 먹는 떡볶이, 달달한 까페라떼 한잔이 차곡차곡 쌓여 셀룰라이트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넷째, 집에서는 브래지어 착용 안 하기

집에서 쉴 때는 혈액과 림프순환을 저해하는 브래지어를 벗어보자. 낮 동안 혹사당했던 가슴 및 가슴부위 조직에 여유를 주고 겨드랑이 림프절을 살살 두드려 정체돼 있던 림프순환을 도와주자.

다섯째, 나트륨섭취 줄이기 

너무 짠 음식은 세포에 체액의 고이게 만들고 순환장애를 일으켜 셀룰라이트를 만드는 최적의 환경이 된다. 따라서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가능한 한 국이나 찌개는 최소한만 먹는 습관을 들이고 반찬도 줄여보자.

여섯째, 물 많이 마시기(청량음료 줄이기)

순환장애가 셀룰라이트를 일으키는 주범이기 때문에 체내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이때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먹어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시켜야한다. 당분이 지나치게 많은 청량음료를 줄이고 식후에 습관적으로 먹는 당분이 들어간 커피도 줄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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