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힘찬병원 “겨울철 어르신들의 관절건강 위해 한달음”
강북힘찬병원 “겨울철 어르신들의 관절건강 위해 한달음”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11.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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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서 ‘찾아가는 진료’ 전개
의료진이 이동진료소를 찾은 어르신의 물리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의료진이 이동진료소를 찾은 어르신의 물리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이면 더 심해지는 관절통증. 특히 농업에 종사하는 어르신들은 평소 관절을 많이 쓰는 통에 더욱 심한 통증에 시달린다. 이에 대비해 강북힘찬병원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강북힘찬병원은 30일 경기 양주 백석농협에 마련된 이동진료소에서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를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은 신경외과 백경일 의무원장과 정형외과 서동현 원장을 비롯한 강북힘찬병원 직원 20여 명이 양주지역 농업인들의 관절, 척추 건강을 점검했다.

진료·상담과 X-ray 검사 등을 진행했으며 적외선치료기(IR), 공기압치료기(AIR), 경피신경자극기(TENS) 등 물리치료 장비로 통증 완화에 힘썼다.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 대설을 앞두고 낙상사고 예방 등 일상에서 적용 가능한 관절건강관리법도 전달했다.

강북힘찬병원 백경일 의무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겨울철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허리와 무릎, 어깨 등 움직일 때마다 심한 통증을 호소하시는 어르신들이 이동진료소를 많이 찾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을 위한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사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힘찬병원은 연속 3년째 장흥면, 은현면 등 경기 양주를 찾으며 ‘찾아가는 진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경기 양주 찾아가는 진료에서는 경기농협중앙회 및 양주 백석농협과 상호 발전을 위한 우호 관계 협약을 체결, 경기 지역 주민들의 관절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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