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운 순천향대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김기운 순천향대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12.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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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운 순천향대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급성심정지환자 소생률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순천향대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김기운 센터장이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의 추진단장으로서 국내 급성심장정지환자 소생률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기운 센터장은 보건복지부가 2015년 7월부터 추진 중인 ‘119구급대원 등 응급구조사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의 추진단장으로 활동해왔다.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은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119 구급대원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영상통화기기 등을 이용해 응급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의사 판단 아래 심폐소생술과 약물투여 등을 지도받아 현장에서부터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시범사업이다.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 시행 후 국내 급성심장정지환자 소생률은 2016년 7.6%에서 2017년 8.7%로 높아졌다.

김기운 센터장은 “급성심장정지환자 등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필수다”며 “앞으로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방법을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고민하고 협력해서 응급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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