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누리병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간호 전문인력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도 입원생활이 가능하며 건강보험 적용으로 기존 하루 7~8만원에 달하던 간병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인천나누리병원은 지난해 2월부터 8병동(36병상)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며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여기에 올해 12월 1일부터 6병동(42병상)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천나누리병원은 전문 간호인력을 충원하고 서브스테이션을 설치해 환자와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감염예방을 위한 병문안 기준을 마련해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병동 환경을 조성했다.
인천나누리병원 김진욱 병원장은 “환자 안심병동은 의료서비스부터 병실 환경까지 환자들의 입원 만족도가 높아 주위 추천 및 재입원 의지가 높은 편”이라며 “환자 분들이 간병 걱정 없이 허리·무릎 건강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진정성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안나누리병원 역시 지난 11월 1일 기존 39병상에서 76병상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하고 인천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