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희망 한가득 싣고…“내년에도 어르신들 위해 힘차게 달립니다”
감사·희망 한가득 싣고…“내년에도 어르신들 위해 힘차게 달립니다”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8.12.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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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협의회, 제4회 독거노인 후원음악회 성공적으로 개최
희망나눔협의회가 일촌맺기운동에 마음을 함께 해준 기관과 기업,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후원음악회를 올해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희망나눔협의회가 일촌맺기운동에 마음을 함께 해준 기관과 기업,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후원음악회를 올해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2월의 첫날, 곳곳에서 불우이웃 성금 모금을 알리는 종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음악회가 열렸다.

사단법인 희망나눔협의회는 제4회 독거노인 후원음악회를 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희망나눔협의회는 독거노인에게 도움을 주는 주력사업인 ‘일촌맺기운동’에 뜻을 같이 한 기관과 기업,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기 위해 매년 후원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후원음악회에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원이 4년째 후원기관으로 함께 해오고 있으며 대한약사회, 씨젠의료재단,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에스제이아이엔씨, 메디톡스, 유한양행, JW중외제약, 대웅제약, 코스맥스, 한미약품, 일동제약, 명인제약, 동국제약, 경동제약, 한림제약, 휴온스, 쿠우쿠우, 지오영그룹, 티앤아이 등 다수의 단체와 기업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희망나눔협의회 후원이사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YTN 장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한 이번 공연은 오페라콘서트로 진행돼 어느 해보다 관객들의 큰 호응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희구 이사장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마음이 하나로 합쳐져 외롭고 소외된 홀몸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매년 후원음악회에 보내주신 온정을 잊지 않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원희목 상임대표는 “우리나라는 향후 10년 안에 평균 수명이 90세가 넘는 최장수 국가가 될 것”이라며 “140만 독거노인들이 아프면서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오래살 수 있는 것이 중요한 만큼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준기 사무총장은 “가족 없이 쓸쓸히 지내시는 분들에게 외로움을 덜어드리고자 소박하게 출범한 우리 단체가 이제 140만 독거노인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사회문제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후원음악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에 힘입어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나눔협의회는 독거노인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 고취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 전개와 독거오인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지난 2013년 발족한 민간단체다. 현재 자원봉사자와 독거노인을 일대일로 맺어주는 ‘일촌맺기운동’을 중심으로 의료, 문화, 교육, 방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여약사회 회원 160여명을 포함, 순수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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