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나누리병원, 횡성군 어르신들 위한 척추관절지킴이로
수원나누리병원, 횡성군 어르신들 위한 척추관절지킴이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12.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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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200여명에 의료상담 및 물리치료 제공
수원나누리병원이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척추관절 나늠의료활동을 펼쳤다.
수원나누리병원이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척추관절 나늠의료활동을 펼쳤다.

수원나누리병원이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보다 뜻깊은 12월을 맞이했다.

수원나누리병원은 12월 1일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 위치한 둔내복합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에게 척추·관절 나눔의료를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의료활동에는 척추센터 김기준 병원장을 필두로 관절센터 남신우 부장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파견돼 지역주민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살폈다. 또 보다 정밀한 검사를 위해 영상촬영장비(x-ray)가 탑재된 이동식 검진차량인 ‘그린버스’가 파견됐다.

수원나누리병원은 척추·관절질환에 대한 전문 의료상담과 더불어 엑스레이, 골밀도검사,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체외충격파(ESWT) 등 물리치료도 환자들에게 제공했다. 또 부상방지를 위한 테이핑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수원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기준 병원장은 “현지 주민 분들은 주업이 농사일이다 보니 다양한 척추·관절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몇 분은 바로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며 “농업활동으로 인해 허리 및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고 상황이 여의치 않아 질환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날 무료검진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던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송태근 면장은 “지역의 농업종사자들은 고령의 건강관리를 받지 못한 분들이 대부분이고 가까운 인근 지역병원에는 전문화된 병원이 없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번 의료봉사가 고된 농촌 일로 인해 고통받고 있던 많은 지역민들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수원나누리병원은 이날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지역 이장협의회와 의료협약을 맺고 최소 1년에 한 번은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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