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 국내 최초로 대만 시판허가
휴젤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 국내 최초로 대만 시판허가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12.0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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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전문기업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제제 '보툴렉스'가 대만 위생복리부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업체 최초로 대만에서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이번 허가로 본격적인 중화권시장 진출이 열렸다.

휴젤은 2015년부터 보툴렉스 임상1상에 착수한 지 3년 여 만에 대만 위생복리부로부터 판매허가승인을 받았다. 이르면 올해말 보툴렉스 출시를 통해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만은 동남아 화교 경제권 진출을 위한 거점지역으로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해마다 11% 이상 성장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아시아 상위 5개국 중 하나다. 대만에서 판매 승인을 받은 해외업체는 엘러간, 멀츠, 입센 등 3곳에 불과해 메이드 인 코리아 '1호 제품'에 따른 시장선점 효과가 기대된다.

휴젤은 이번 대만 시판허가를 토대로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휴젤은 올초 중국 임상 3상시험을 종료했으며 내년 말 시판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휴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은 "이번 대만시장 진출은 글로벌 3대 빅마켓인 중국시장 진출을 가늠할 시험대라는 의미가 있다"며 "출시 이후 3년 이내 시장점유율 30% 달성을 목표로 가능한 모든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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