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병원은 12월 1일 국내외 스포츠관계자 및 의료진과 함께 ‘국제 스포츠 의료 워크숍(Sports Medicine International Workshop)’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스포츠 부상이 증가함에 따라 선수들의 효과적인 재활방법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미국 메이저리그(뉴욕 양키즈, 샌디에고 파드리스, 밀워키 브루어스) 코치진과 존스홉킨스 병원 의료진 그리고 국내 7개 프로야구단 트레이너 등이 참석, 논의의 장을 펼쳤다.
최근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부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빠르고 완벽한 치료의 필요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워크숍은 스포츠 의료 발전의 실질적인 토론의 장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달려라병원은 국내 병원에서 국내외 스포츠 관계자와 해외 유수의 병원 의료진이 함께 모여 선수 재활에 대해 토의의 장을 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이번 워크숍의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실제로 달려라병원은 선수재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16년 LG트윈스 공식협력병원으로 선정돼 3년간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치료부터 재활까지 도맡고 있다. 또 달려라병원은 스포츠 메디컬센터를 운영함으로써 효과적으로 부상과 재활을 치료해왔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달려라병원 손보경 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척추관절 각 분야에 대한 사례 연구와 재활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스포츠 구단과 해외 유수의 의료진과의 스포츠 의료에 대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함으로써 스포츠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워크숍 다음 날에는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야구부상은 이제 그만(STOP baseball Sports Injury)’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 달려라병원 이성우 원장은 ‘야구경기에서 척추와 힙의 부상 메커니즘’을 주제로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