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조대현 교수, 전 세계 통증의학전문가와 어깨 나란히
대전성모병원 조대현 교수, 전 세계 통증의학전문가와 어깨 나란히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12.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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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세계통증학회 위원 위촉
조대현 교수
조대현 교수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통증센터 조대현 교수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통증학회 (IASP, International A ssociation for the Study of Pain) 위원에 위촉됐다고 전했다.

세계통증학회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통증 학회로 지금까지 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에서 위원을 배출했으며 한국에서는 조대현 교수가 처음으로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임기는 2020년 8월까지며 2022년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조대현 교수는 인대나 근육에 이상이 있는 근골격계질환에 인대강화주사를 시행한 국내 1세대 의료진으로, 특히 허리 내시경 중에서도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경막외내시경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힌다. 또 현재 대한통증학회 회장으로서 통증에 관한 국민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의 임상의학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우리 안에서 만족하지 않고 세계 속에서 우리의 위치를 자리매김할 필요가 있다”며 “세계 학회에 참석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음으로써 위상을 지키고 통증의료분야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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