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제약-백혈병소아암협회, 소아암환아 자립 돕는 ‘리부틴 프로그램’ 진행
BMS제약-백혈병소아암협회, 소아암환아 자립 돕는 ‘리부틴 프로그램’ 진행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12.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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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소아암환자들이 성공적으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리부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BMS제약은 11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하는 소아암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프로그램 ‘리부틴(RebooTeen)’ 후원을 시작한다.

‘리부트(Reboot)’와 ‘틴(Teen)’의 합성어 리부틴은 소아암 투병과 치료로 학업과 일상생활이 중단된 아동청소년들이 성공적으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국BMS제약은 밀알복지재단과 리부트를 통해 암을 극복한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리부틴은 만 24세 미만의 소아암 환아 10명을 선정, 대상자의 치료 과정과 발달 단계를 고려해 의료적∙사회복지적 비용을 지원한다. 또 소아암을 경험한 소아청소년 50명 이상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성장활동을 설계 및 운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BMS제약은 리부틴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사내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혜선 사장을 포함한 한국BMS제약 임직원들이 참여해 투병으로 지쳐있을 소아암 환아들과 그 가족을 응원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카드와 선물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선물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100여명의 소아암 환아 및 가족에게 전달된다.

박혜선 사장은 “소아암은 우리나라 아동 질병 사망원인 1위로 연간 약 1만4000명의 아이들이 소아암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소아암은 조기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하면 5년 생존율이 80%에 이르는 질환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암환자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경제적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 후 아이들이 학업과 발달, 교우관계에 있어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정서적 후원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이들의 심신을 어루만지고 나아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지원해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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