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신간] 그저 그런 날에, 특별한 식탁
[헬스신간] 그저 그런 날에, 특별한 식탁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8.12.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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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아주 특별한 레시피
주현진‧안주희‧이지원/b.read/256쪽/1만 7000원
주현진‧안주희‧이지원/b.read/256쪽/1만 7000원

인간에게 3대 욕구가 있다. 바로 식욕‧성욕‧수면욕이다. 3대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사람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중 가장 참기 힘든 건 무엇일까?

바로 ‘식욕(食慾)’이다. TV를 한 번 켜봐라. 여기저기 먹방의 향연이 펼쳐진다. ‘지글지글’ 고기가 익는 소리부터 ‘우걱우걱’ 먹는 소리까지 자기도 모르게 침이 ‘꼴깍’ 넘어간다.

하지만 무작정 맛있는 것만 먹자니 건강이 걱정이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늘어나는 뱃살은 물론, 비만‧고지혈증같은 질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직접 요리해 건강하게 먹어보는 건 어떨까?

현재 대한민국 1인 가구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1인 가구가 증가해 혼술‧혼밥 등 홀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게 편의점 도시락이다. 하지만 편의점 도시락을 계속 먹자니 금방 질린다. 몇몇 사람들은 편의점 도시락을 장기간 섭취해 속이 더부룩하다고 호소하기까지도 한다.

이제 그런 고민은 그만. 다이어트를 위해 큰 맘먹고 샀지만 맛이 없어서 냉동실에 떨고 있는 연어를 한 번 꺼내보자.

연어는 10대 슈퍼푸드 안에 들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연어는 오메가3이 풍부하게 함유돼있어 심혈관질환에 좋을 뿐 아니라 비타민A‧D 함량이 높아 항염효과와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이다.

하지만 생선이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자니 상할까 걱정이 든다. 걱정마라. 이럴 때를 대비해 한 번 연어장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연어장의 짭조름한 맛은 밥 한 공기를 뚝딱 할 정도로 맛있다. 밥도둑이 따로 없다.

이 책은 ‘메이스테이블’의 3명의 젊은 푸드스타일리스트들이 맛집을 찾아다니고 맛집의 요리를 직접 만들어본 사례들을 수록한 책이다. 전문음식점들처럼 복잡한 레시피를 집에 있는 재료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총 5파트로 구성돼 있는 이 책은 ▲저장식과 소스▲아침▲브런치▲저녁▲간식▲음료로 구성돼 있다. 매 식사 때마다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인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어느덧 연말이 다가왔다. 가족‧연인‧친구들에게 무엇을 대접해야 할지 고민인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간편하고 특별한 음식을 제공해보는 건 어떨까. 어쩌면 당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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