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헬스케어, 사명 변경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도장 ‘쾅’
올리브헬스케어, 사명 변경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도장 ‘쾅’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12.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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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올리브씨’ 상용화 집중할 것”
올리브헬스케어의 CI.

국내 최초로 스마트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올리브씨’를 출시한 HBA가 최근 ‘올리브헬스케어’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올리브헬스케어는 “이번 사명 변경은 올리브씨를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서의 정체성과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단행됐다”고 전했다.

올리브헬스케어는 우리나라가 임상시험 점유율 6위임에도 관련 정보를 얻는 데는 제한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된 제약사 및 병원의 임상시험정보를 한데 모아 임상시험에 필요한 환자를 조기에 구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올리브씨(AllLiveC)’를 개발했다. 지난 9월 상용화해 국내 빅5병원 및 주요 제약사로부터 호응을 얻어왔다.

올리브헬스케어에 따르면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만 8만 명의 앱 다운로드, 회원가입자 수 4만명, 관심 질환 등록 대기자만 1만4000명에 달했다.

올리브헬스케어의 이병일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올리브헬스케어가 국내 최초의 스마트 임상시험 분야에 특화된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회사명 변경과 함께 올리브씨가 임상시험에서 ‘올바르고 편리한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올리브헬스케어는 해외와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최근 코트라(Kotra)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로드쇼 기업으로 선정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시장진출을 타진했으며 12월 11일에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를 통한 글로벌 사업 진출을 모색했다. 지난달에는 카이스트 바이오헬스케어혁신정책센터(KAIST CHIP)와의 글로벌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올리브헬스케어는 한국의 아시아 임상시험산업 리더십에 기반해 글로벌 사업진출을 위한 투자유치(시리즈A)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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