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 향한 올곧은 뚝심…유니베라, 16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선정
알로에 향한 올곧은 뚝심…유니베라, 16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선정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12.13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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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증진 등 알로에의 다양한 효능 발표되며 활용가치↑
유니베라, 해외 농장 개설과 R&D 투자로 일찍이 알로에 시장 개척
유니베라가 올해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있는 캄페체시 인근에 개설한 신규 알로에 농장 ‘Ceiba Farm’의 전경.
유니베라가 올해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있는 캄페체시 인근에 개설한 신규 알로에 농장 ‘Ceiba Farm’의 전경.

유니베라의 알로에가 올해도 ‘2018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열매를 맺었다. 이는 2003년 첫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이후 16년 연속 거둔 성과.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제도로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들어야한다. 여기에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달러 이상이거나 세계시장규모가 국내시장보다 2배 이상 돼야한다.

알로에는 ‘서양의 인삼’이라 불리며 수천 년 동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랑 받아온 천연 약용식물이다. 일반적으로 피부와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지만 알로에 속에는 면역다당체가 들어있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실제로 최근 열린 2018 한국식품영양학회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알로에의 감기예방효과와 위장관 보호기능 및 궤양 치료효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덕분에 알로에는 화장품뿐 아니라 식품 등 다양한 소재에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유니베라는 일찍이 알로에시장 개척에 나섰다. 현재는 알로에 최적 재배 지역대로 알려진 미국 텍사스, 멕시코 탐피코, 중국 하이난에 대규모 알로에농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남미 시장을 겨냥,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있는 캄페체시 인근에 약 330만 제곱미터(100만평) 규모의 신규 알로에 농장 ‘Ceiba Farm’을 개설했다.

유니베라 박영주 대표이사는 “알로에는 단순히 화장품에 사용되는 소재가 아니라 우리의 건강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효능이 발견되고 있는 핫한 아이템”이라며 “알로에 원료 이외에도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전 세계 웰니스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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