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마이웨이’팀(글로벌의과학과 김혜민, 법학과 강서현, 정치외교학과 손예지)은 ‘대학생들의 노벨상’ 격인 UN 협력 헐트프라이즈 ‘만 명의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일자리를 제공해줄 수 있는 방법’에 지원해 국제 지역대회 출전권을 받았다.
이들의 주제는 ‘여행가이드 플랫폼’이다. 이는 여행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이 각 여행지에서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실용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이웨이팀은 "더욱 많은 사람이 각 여행지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여행 비즈니스를 기획했다"며 "지역결승에서 우승해 더욱 많은 사람의 욕구를 충족하고싶다"고 말했다.
대회규칙에 따라 우승팀은 소셜임팩트오퍼레이션스에서 진행하는 훈련 과정(청년체인지메이커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세션의 내용은 ▲디자인씽킹 ▲특강 ▲케이스스터디 ▲팀데이 로 구성됐다. 이후 리저널스에서 결승선을 통과한 팀은 UN에서 빌클린턴으로부터 12억의 상금을 수여받고 자신의 비즈니스모델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헐트프라이즈의 CEO이자 설립자인 아흐마드 에쉬카는 "어린 학생들이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 것에 감동했다"며 "온캠퍼스를 개최해 리저널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낸 성신여대 헐트프라이즈 디렉터와 대회 운영팀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헐트프라이즈는 세계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수상을 이어온 사회적 기업으로 타임지가 소개한 ‘세상을 바꾸기 위한 아이디어’ 탑 5에 들었다. 2009년부터 교육 소외 문제를 시작으로 난민인권, 깨끗한 물 공급, 식량문제 해결 등 다양한 주제를 공개했으며 이를 가장 잘 해결한 학생팀에게 12억의 시드머니를 수상하고 있다.
헐트프라이즈는 단순히 1등을 선별하는 경쟁대회가 아닌 학생에게 끊임없는 도전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로써 9개의 또 다른 사회적기업이 공식적으로 탄생했다.